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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지"는 돌아가신 사람들을 위해 정해진 날짜에 행하는 정기 제사를 나타내는 말로 일반적으로 쓰입니다. 돌아가신 후 49 일, 100 일, 1 주년, 2 주년 등의 날에 호우지를 합니다. "호우지"는 "법을 관한 일"을 의미하는 한자(法事)로 된 말이고, 원래는 "불법"을 의미했던 단어입니다. 오래 전부터 이어 온 삶의 사슬이 우리의 현재 삶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추도제는 돌아가신 조상들 앞에서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불교의 고향인 인도에서는 사람이 돌아가신 후 7 주 동안 7 일마다 제사를 거행했습니다. 옛날 인도의 수학은 숫자 7을 기초로 했었고, 그 사실이 7 일마다 이러한 추모제가 열리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 49 일 동안 행해지는 의식은, 돌아가신 사람이 평화롭고 안녕한 세계로 건너가는 것을 돕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49 번째 날은 "큰 이별의 날"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큰"의 의미는 "확신, 만족 또는 깨달음"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49일제를 거행하는 것은 우리가 삶의 무상함을 성찰하여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중요한 관습입니다.
사람이 돌아가신 후 100 일의 제사를 일본어로 '속코쿠키' (卒哭忌)라고도 합니다. 이 의식의 기원은 돌아가신 사람의 영혼을 유족이 위로했던 옛날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00 일째 되는 날은 가족이 애도를 그만두겠다고 맹세하는 날이었습니다. 돌아가신 영혼이 가족과 친구들이 계속해서 죽음을 슬퍼하는 것을 보는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살아있는 사람들이 삶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00일제의 배경적 의미입니다.
사람이 돌아가신 후 1 주년을 '쇼우조우키' (小祥忌), 2 주년을 '다이조우키' (大祥忌)라고 합니다. "조우"(祥)는 길조 또는 좋은 일을 의미합니다. 옛날 중국에서 이 의식은 애도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상서로운 축제로 여겨졌습니다. 이 의식이 길조로 여겨지는 불교 신앙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돌아가신 후 1 년, 2 년 동안 유족의 지원과 격려를 통해 영혼이 이미 고요한 평화의 세계로 나아 갔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유족과 친구들이 사고없이 이 기간을 지낼 수 있었고, 함께 모여 돌아가신 사람을 기리기 위한 추도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기타 정기 제사에 대한 정보는 "쿠요" 팜플렛을 참조하십시오.)
추모제 거행을 원하신다면 본인과 가족에게 적절한 날짜를 몇 가지 선택하신 후 사찰에 연락해 주십시오. 대부분의 추도제는 사찰에서 열리지만, 집에서나 무덤에서 또는 납골한 장소에서 거행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친척과 친구를 초대할 계획이라면, 가능한 만큼 일찍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모제 준비 및 절차에 대해서는 사찰 스님과 상의하십시오. 추모제 후에는 함께 공양을 하거나 차를 마시면서 돌아가신 사람의 삶을 회상하는 것이 포시의 한 부분으로 일반적입니다.
또한 그 달에 돌아가신 가족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제사를 드리는 "쇼우츠키 호우요"라고 하는 매달 하는 호우지도 있고, 그 달에 돌아가신 가족을 위해 추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법회는 사찰마다 다르므로, 부담 없이 스님들에게 물어보십시오.